bar in the air

Jul 24
알아도 모르는 것들의 세계, 몰라서 모른다고 하는 세계들의 조합. 그 후로도 오랫동안 무료하다고 지루하다고 말해왔던 날들로부터 -100일째, 쓰잘데기 없이 살고 있구나.

알아도 모르는 것들의 세계, 몰라서 모른다고 하는 세계들의 조합. 그 후로도 오랫동안 무료하다고 지루하다고 말해왔던 날들로부터 -100일째, 쓰잘데기 없이 살고 있구나.


Jul 22

ohyourart:

"BOULDER TO BIRMINGHAM", Emmylou Harris

Road trip start date: 05/13/2014

(via rumikokoyanagi)


도색桃色이란 말은 연한 분홍 색, 말하자면 복숭아색을 뜻하지만 색정적인 일을 은유하는 단어에 친하다. 특히 껍질이 얇고 살과 물이 많은’수밀도’는 엉덩이를 떠올리게 한다. 그건 아주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비유, 유진한의 시조에 ‘만화본춘향가’에선 이렇게 말했다. “복숭아 같은 엉덩이 치마 밑에 둥실”.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의 엉덩이 생김생김과 그 색이 껍질을 홀딱 벗긴 수밀도에 가깝다. 그러나 그 크기는 이 지상의 것이 어니거늘, 천계의 서왕모가 키우는 영생의 복숭아가 저렇게 생겼을까? 복숭아 알러지 솟는 나는 어쩌란 말인가.

Photography By Ralph Mecke.

도색桃色이란 말은 연한 분홍 색, 말하자면 복숭아색을 뜻하지만 색정적인 일을 은유하는 단어에 친하다. 특히 껍질이 얇고 살과 물이 많은’수밀도’는 엉덩이를 떠올리게 한다. 그건 아주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비유, 유진한의 시조에 ‘만화본춘향가’에선 이렇게 말했다. “복숭아 같은 엉덩이 치마 밑에 둥실”.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의 엉덩이 생김생김과 그 색이 껍질을 홀딱 벗긴 수밀도에 가깝다. 그러나 그 크기는 이 지상의 것이 어니거늘, 천계의 서왕모가 키우는 영생의 복숭아가 저렇게 생겼을까? 복숭아 알러지 솟는 나는 어쩌란 말인가.

Photography By Ralph Mec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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